|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NBA(미프로농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리그 중단의 아쉬움을 달랠 슈팅대회를 걔최할 예정이다.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가 이 대회에 참가한다.
미국 ESPN은 지난 5일(한국시간) “NBA 노사와 방송사 ESPN이 ‘호스 게임(H-O-R-S-E competition)’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일종의 농구 슈팅 게임인 ‘호스 게임’은 참가자들이 돌아가면서 슈팅 위치나 방법을 지정하면 모두 이 슈팅을 시도하고 한 사람만 성공할 경우 그 사람에게 글자 하나가 주어진다. 이런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해 ‘H-O-R-S-E’ 단어를 완성하는 사람이 최종 승자가 된다.
ESPN은 9일 “NBA 사무국과 ESPN이 ‘호스 게임’ 중계를 마무리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크리스 폴(오클라호마시티), 트레이 영(애틀란타), 잭 라빈(시카고) 등 스타 플레이어들과 WNBA 선수들, 그리고 NBA 은퇴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는 격리된 장소의 코트에서 각자 슈팅을 하고 방송을 통해 연결해 경연하는 형식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