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애플이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아이폰SE의 출시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는 이전 아이폰SE 출시 4년만의 출시 소식이다. 이에따라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대의 아이폰을 구매할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아이폰SE(2020)과 아이폰XR중 어떤걸 사야할까? 가격과 성능사양을 비교 분석해보았다.


디스플레이 성능은 아이폰XR 승리

아이폰SE에 탑재된 레티나 HD 디스플레이는 LCD기반의 아이폰8 디스플레이와 동일한 수준이며, 4,7인치 상단과 하단의 베젤이 크게 자리잡고 있다. 지문인식 센서를 포함한 터치ID의 디자인을 그대로 승계하고, 반면 아이폰XR의 디스플레이는 최신 노치 디자인을 채택해 6.1인치 상단과 하단의 베젤이 줄어든 리퀴드 레티나 HD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보다 선명한 해상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명암비는 1400:1로 동일한 수준이라는 점 625 니트 최대밝기를 동일하게 지원한다는 점에서 동일한 부분을 채택 했지만 넓어진 화면과 트루뎁스 카메라 탑재로 AR 미모티곤 이모티콘을 지원하는 부분을 감안 XR이 승리했다고 볼 수 있다.


CPU(프로세서) 아이폰SE 승리

이번 아이폰SE에 탑재된 프로세서는 애플의 바이오닉 A13 최신 프로세서이다. 이는 아이폰11과 아이폰11프로에도 탑재된 프로세서이며 아이폰XR에 탑재된 바이오닉 A12 칩셋보다 성능이 개선된 프로세서이다.


하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프로세서의 성능차이는 크진 않을 것으로 일반적인 게이밍 성능이나 웹서핑엔 큰 차이가 없을 것 이라는 전문가의 견해이다. 하지만 애플이 요즘 밀고 있는 애플 아케이드 게임구독 서비스에서는 미세하게 앞설 것으로 보여진다.


RAM은 두 모델다 3GB로 채택 되어 큰 차이를 보이진 않는다.


가격 아이폰SE 압승

2018년 9월에 출시한 아이폰XR의 최저 출고가는 99만원이다. 현재까지 이 가격은 변화가 없고 이후 출시된 아이폰11 시리즈도 동일한 가격대로 출시가 되었다.


하지만 아이폰SE는 출고 가격이 국내 최저용량 기준 55만원으로 확정되면서 무려 44만원이라는 가격차이 임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스펙 차이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프로세서 부분에서는 크게 앞서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중급기 스마트폰의 적절한 가격과 뛰어난 성능을 탑재한 많은 스마트폰이 출시되어 소비자의 부담을 낮추는 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판매 카페인 '사나폰'에서는 아이폰SE 출시가 확정되어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최저 가격보장 예약자 이벤트로 아이폰SE 공기기3대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기존 아이폰 재고의 소진 기획전을 열어 화재가 되고 있다.


아이폰XS는 300대가량 성황리에 재고소진이 완료되었고, 아이폰XR은 현재 최저5만원대로 재고소진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이폰11 시리즈 또한 가격인하가 최대48%까지 이루어져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아이폰SE와 아이폰XR의 보다 상세한 비교와 재고소진전은 스마트폰 판매 카페 '사나폰'에서 보다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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