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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태사자 출신 김형준. 출처|김형준 개인SNS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그룹 태사자 출신 김형준이 축구선수 지단의 사인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에 김형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형준은 해외 축구 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덕후라고 밝혔다. 이어 김형준은 “지단 선수 시절에 직접 사인을 받았다”라며 “근데 사인이 너무 허접했다”고 말해 반전을 안겼다.

그는 “제가 너무 축구팬이여서 프랑스에 사는 친구가 사인을 보내줬다. 근데 너무 허접하더라.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진짜 맞았다”고 전해 웃음을 줬다.

DJ 김태균이 “저도 제가 좋아하는 해외 개그맨의 사인을 받은 적 있는데 사인이 진짜 허접했다”고 말했다.

이에 스페셜DJ 김민경이 “그렇게 유명한 사람들은 사인을 대충하는가보다. 나는 굉장히 열심히 한다”고 말해 스튜디오 출연진이 모두 공감했다.

eunja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