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방송인 전현무(43)의 연인으로 더 유명해진 KBS 이혜성(28) 아나운서가 사표를 냈다.

8일 KBS 등에 따르면 이 아나운서는 전날 일신상의 사유로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

프리랜서 활동 등 추후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연인인 전현무의 행보를 따라갈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는 지난 1년간 진행한 KBS쿨FM(89.1㎒)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서도 하차소식이 알려지면서 ‘전현무와 결혼이 임박한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이에 전현무 측은 “이혜성 아나운서와의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하게 부인한바 있다. 일부 방송관계자들은 이혜성 아나운서 역시 전현무와 같은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다 결혼을 하지 않을까라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 관계자는 “전현무의 나이 및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했을 때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을까라는 말들도 있다”면서 “또한 이혜성 아나운서 역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전에 ‘전현무의 연인’이라는 꼬리표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방송인으로 조금 더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게 먼저일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한편, 이혜성 아나운서는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연예가중계’,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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