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KT 황재균.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 KT의 경기. 창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손가락 부상으로 빠졌던 황재균(KT)이 돌아왔다.

KT는 2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황재균을 등록했다. 황재균은 지난 20일 경기에서 3루로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검지손가락을 다쳤다. 베이스를 짚는 과정에서 심판의 발에 손가락이 끼면서 부상했다. KT는 22일 황재균을 부상자 명단에 등록시켰고 이틀이 지난 이날 복귀시켰다.

하지만 황재균은 선발 라인업에선 빠졌다. 이 감독은 “황재균이 아직 손가락 부위에 통증이 있어서 선발에선 뺐다. 내일(월요일)도 쉬기 때문에 무리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선발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황재균은 대타로 대기한다.

한편 황재균은 부상 전까지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 1홈런, 9타점, 12득점을 기록했다.

superpow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