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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빅G’ 최지만(29·탬파베이)이 조만간 홈 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ML) 탬파베이는 지난 25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트로피카나필드를 개방했다고 전했다.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은 훈련을 마친 뒤 “모처럼 선수들의 웃는 얼굴을 봐서 좋았다. 캐치볼과 컨디셔닝 등 기본 훈련을 소화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ESPN은 ‘이날 선수 14명이 훈련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스프링캠프가 중단된지 3개월 여 만에 첫 합동훈련을 한 셈이다. 훈련에 참여한 모든 선수와 스태프는 발열 체크를 했고, 훈련 도구는 살균처리한 뒤 상요했다. 캐시 감독은 “일단 격일로 훈련을 한 뒤 상황을 살피며 훈련 강도와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달 말 출국 예정인 최지만도 조만간 홈구장에서 시즌 개막 준비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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