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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서지훈이 ‘그놈이 그놈이다’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7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그놈이 그놈’이기에 ‘비혼 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서지훈은 스타 웹툰 작가 ‘박도겸’ 역을 맡아 열연한다. 청춘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은 물론, 미(美)친 친화력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비호감 지수 0%를 유지하는 인물이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도겸과 그런 그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살피는 서현주(황정음 분)는 어릴 적부터 가족처럼 함께 자라며 시간을 보낸 사이라고.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인연을 만들어 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서지훈은 박도겸 캐릭터에 대해 “극 중 도겸이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특히 평소 장난치는 모습이 저와 굉장히 닮아있다. 다른 점은 직업 정도...?”라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또한 ‘그놈이 그놈이다’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처음에 제목을 듣는 순간 궁금증이 컸다. 이끌림이 있었다”라며 작품을 향한 호기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도겸이는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 매 장면마다 색다른 점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작품이 저에겐 도전이기도 하고, 시험이기도 하다. 잘 해내고 싶다”라며 힘찬 포부와 다짐을 전했다.
이렇듯 서지훈은 풋풋하고 싱그러운 매력은 물론, 직진 연하남으로서 거침없는 모습까지 다양한 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 여심 저격에 나설 예정이다. 박도겸 캐릭터가 서지훈이라는 배우를 통해 어떻게 완성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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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이윌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