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아띠 제품 이미지
‘로켓발사주’라는 별칭을 가진 배상면주가 신제품 막걸리 ‘아띠’. 제공| 배상면주가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남들과는 다른 강한 자극이나 경험을 중요시 여기는 소비자들을 ‘실감(實感)’소비 세대라고 부른다. 디지털 시대에서 나고 자란 이들은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새롭고 실제와 같은 감각을 추구하며 소비한다. 젊은 세대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들도 과거와 달리 새로운 맛과 자극에 호기심이 강한 편이다. 식음료업계는 이러한 실감 소비 세대의 특징을 반영해 오감을 만족시키며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스프라이트 익스트림’은 강한 탄산을 주입한 신제품이다. ‘스프라이트 익스트림’은 기존 스프라이트보다 강렬한 탄산과 청량감으로 스프라이트 고유의 시원한 상쾌함을 극대화했다. 입안 가득 퍼지는 탄산의 톡 쏘는 시원함과 레몬향의 상쾌함이 오감을 깨운다. 강한 자극을 주는 맛을 제품 패키지에 잘 드러나도록 담아 시각적인 강렬함을 더했다. 디자인에도 제품 콘셉트인 ‘익스트림한 순간엔 강렬한 상쾌함!’이라는 문구를 배치하고 탄산을 연상시키는 거품 패턴을 가미했다.

삼양식품은 강한 자극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공식 온라인몰인 ‘삼양맛샵’에서 수출용 불닭 제품 4종을 한정수량 판매한다. 판매하는 제품은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볶음면, 3×핵불닭볶음면, 콘불닭볶음면 등 4가지로 모두 고기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노미트 제품이라 채식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3×핵불닭볶음면과 콘불닭볶음면은 수출 전용으로 기획돼 국내에는 한 번도 유통된 적이 없는 제품이다. 3×핵불닭볶음면은 매운맛을 나타내는 스코빌지수가 1만3000에 달하는 제품으로 그동안 국내와 해외에서 선보인 불닭브랜드 중 가장 맵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서 구입할 수 없었던 수출용 불닭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이번 판매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삼양맛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제품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추억의 간식인 달고나와 달콤한 흑당의 진한 풍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흑당 달고나’ 음료 2종을 출시했다. ‘흑당 달고나 라떼’는 고소한 우유에 흑당 시럽을 두르고 달콤 쌉싸름한 달고나 큐브를 얹은 음료다. 오도독 씹히는 달고나의 재미있는 식감까지 더해져 조화를 이룬다. 강렬하고 진한 풍미의 에스프레소 샷을 더한 ‘흑당 달고나 커피’도 함께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라지(16 온즈) 사이즈로 선보여 실감세대를 겨냥했다.

배상면주가 포천LB는 강한 스파클링 막걸리 신제품 ‘아띠’를 출시했다. ‘로켓발사주’라는 별칭이 생길 정도로 강한 탄산은 포천쌀의 자연 발효로 생기는 천연 스파클링이다. 천연 스파클링으로 만들어지는 강한 청량감이 특징이다. 강한 스파클링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온도는 일반 냉장고 기준 5~7℃다. 450㎖의 소용량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알코올 도수 6%로 가볍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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