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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두산 오재원(35)이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자리를 비운다.
두산은 6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오재원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내야수 서예일이 1군 엔트리에 새로 등록됐다. 지난 5일 잠실 KIA전에 6번 타자 및 2루수로 선발 출장했던 오재원은 7회 공격에서 주루플레이를 하던 도중 3루 베이스에 도착한 뒤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햄스트링 부상으로 류지혁과 교체됐다. 해당 부위는 지난 여름에도 부상했던 부위라 자세한 검진이 필요하다. 오는 8일 병원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주전 내야수 허경민과 외야수 정수빈의 연이은 부상 이탈로 고민이 깊었던 두산에 악재가 하나 더 겹친 셈이다. 허경민은 지난 3일 KT전에서 새끼손가락을 부상해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 재활 기간은 최대 2주가 소요된다. 정수빈도 이날 경기 중 파울 타구에 발등을 맞아 지난 두 경기에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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