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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득남 소식을 전했던 배우 양미라가 산후조리원에서의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미역국을 먹으며 산후조리에 열중하고 있는 양미라의 모습과 생후 4일된 아들의 모습이 흐뭇함을 안겼다.
양미라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벌써 루야와 함께 하는 4일차네요. 저희 부부와 루야가 이렇게 지내고 있어요. 오빠는 어깨에 올린 가제수건이 생각보다 너무너무 잘 어울리고요 (엄청 피곤해보이는 건 기분탓이겠죠?ㅋㅋ)라며 엄마와 아빠로 다시 태어난 두 사람의 달라진 일상을 소개했다.
이어 “루야는 태어날 때부터 엄청난 머리숱으로 병원과 조리원에서 1등 먹었어요. 뽀마드를 바른 듯한 윤기와 구레나룻까지. 이건 뭐 거의 복학생 느낌”이라며 아들의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줬다.
실제로 양미라의 아들은 신생아라고 믿어지지 않는 긴 머리에 태열도 없는 뽀얀 피부, 오똑한 이목구비로 감탄을 자아냈다.
양미라는 “전 분만 직후 2시간쯤 지났나. 배가 너무 고파서 병실도 아닌 분만실에서 미역국을 마셔버렸구요. 정말 하루하루가 시트콤이네요. 저희 셋 많이 서툴고 부족하지만 이렇게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걱정해 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18년10월 비연예인 정신욱씨와 결혼한 양미라는 지난 4일 결혼 2년만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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