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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경찰 교통국장 윌리엄 모리스. 출처|뉴욕포스트 캡처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 뉴욕경찰(NYPD)의 교통국장 윌리엄 모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고 데못 셰아 뉴욕시 경찰국장이 7일(현지시각) 밝혔다. 향년 61세.

셰아는 “윌리엄 모리스 교통국장은 지난 6일 COVID19로 세상을 떠났다”라며 “뉴욕 시민들에게 거의 39년 동안 봉사해 온 윌리엄 T 교통국장이 세상을 떠난 사실을 알리게 돼 매우 슬프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부서 전체가 함께 하는 기도와 애도가 이 어려운 시기에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트위터에는 코로나19로 사망한 모리스 등 45명의 뉴욕경찰 요원들에 대한 비디오 헌사가 담겨있다.

교통과 고속도로 순찰을 총괄했던 3성급 대장 모리스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 4월 부터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하다 끝내 숨을 거두었다.

eunja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