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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시즌이 중단된 NBA. | 뉴욕타임스 캡처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미프로농구(NBA)가 시즌 재개를 앞두고 선수단 확장을 논의 중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이 시즌 재개를 위해 구단별 선수단을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15명에서 17명으로 늘어나는데 엔트리가 늘어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NBA는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선수단 확장도 그 일환이다. NBA사무국은 오는 23일부터 선수 계약 및 방출을 가능하도록 했다.

선수단 인원이 늘어나게 되면 각 팀들은 리그 재개를 위한 트레이닝 캠프를 앞두고 팀 전력에 보탬이 될 선수들을 끌어 모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선수들이 잔여경기 출전이 힘들 경우 그간 계약이 애매했던 J.R.스미스나 자말 크로포드 등에도 기회가 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