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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6월 20일과 21일 개막전을 연다.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이 오랜만에 모터스포츠의 열기로 채워진다. 오래 기다려온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힘찬 출발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움츠렸던 모터스포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코로나19로 인해 팬들의 현장관람을 제한한 가운데 치러진다. 전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최선의 조치이자 대회의 모든 구성원과 팬들의 안전 및 건강을 생각한 적극적인 방어책이다. 그렇지만 보고, 듣고, 느끼며 즐기는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이 현장 직접관람을 통해 배가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팬들의 아쉬움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팬들이 느낄 아쉬움을 줄이기 위해 현장 생중계를 강화했다. 현장감을 전하는 한편, 온라인 상에서 소통하며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생중계를 통해 전달하는 내용들도 보다 다양해진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차량의 현재 속도, 엔진회전수, 수평가속도 등의 실시간 정보들을 보여줄 수 있는 텔레메트리 시스템인 ‘팀 솔루션’이 슈퍼 6000 클래스 차량에 적용되면서 중계화면을 통해 더욱 풍성한 정보를 전할 수 있게 됐다. 생중계와 더불어 텔레메트리 시스템의 더욱 다양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레이스의 사이사이 다음 경기 준비를 위한 시간에는 경기를 방금 마치고 나온 선수들의 열기 가득한 인터뷰를 중계화면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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