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보이그룹 일급비밀 멤버 요한(본명 김정환)이 사망했다. 향년 28세.

17일 일급비밀 소속사 (주) KJ 뮤직 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도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면서 “일급비밀 멤버 요한이 6월 16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요한의 빈소는 이날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인은 부모님과 형 등 유족의 뜻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현재 유가족분들은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가족분들께서 요한과 관련된 추측성 및 사망 관련 기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요한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더.

1992년생 요한은 2017년 일급비밀로 데뷔했다. 그 동안 데뷔곡 ‘쉬, ’마인드 컨트롤‘, ’러브스토리, ‘낙원’ 등을 발표했고 올 1월에는 네 번째 싱글 ‘카운트다운’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 최근까지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기도 했다.

발인은 18일 오전 6시 40분에 진행되며, 장지는 용인 천주교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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