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어번아일랜드
신라호텔 트러플 감자튀김과 독일 밀맥주 베네딕티너. 제공| 신라호텔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국내 특급 호텔에서 신혼여행을 대신하는 예비부부들은 물론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떠나는 국내 여행객들이 급증하면서 호텔업계가 색다른 패키지를 출시했다.

서울신라호텔은 프랑스 수영복 브랜드 ‘빌보콰’와 협업해 여름 손님맞이에 나섰다. 서울신라호텔은 ‘빌보콰’와 함께 ‘하이 서머 위드 빌보콰’ 패키지를 선보였다. 여름을 맞아 야외 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 종일 입장 혜택에 글로벌 셀럽들이 애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빌보콰’의 수영복 교환권(최대 40만원)을 제공한다. 서울신라호텔은 고객들이 ‘빌보콰’ 수영복을 체험하면서 휴양지 기분을 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빌보콰’는 한국에 진출하면서 서울신라호텔 투숙객들에게 상품을 선보이는 ‘윈윈’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에서는 제주맥주와의 협업을 통해 도심 속 야외 테라스에서 피크닉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시 제주도’ 패키지를 9월 30일까지 선보인다. 글래드 마포에서 이용 가능한 ‘서울시 제주도’ 패키지는 밀맥주 ‘제주위트에일’ 2캔과 콤비네이션 피자 1판을 테이크 아웃으로 제공한다. 피자는 반드시 사전 예약해야 하며 픽업 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 속 야외 피크닉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글래드 마포의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M의 야외 테라스에서 이용 가능한 ‘테라스 피크닉 세트’(텐트, 매트, 바구니, 의자)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여할 수 있다.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가 제공된다.

켄싱턴리조트 서귀포는 제주의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야외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바다별 흑돼지 패키지’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야외 공간에 새롭게 오픈하는 ‘바다별 흑돼지’의 바비큐 이용 혜택이 포함돼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을 감상하며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켄싱턴리조트 서귀포는 장작불을 보며 멍하게 있는 것을 의미하는 ‘불멍’ 체험이 가능한 ‘불멍존’을 운영하고 있다. 바다의 파도 소리와 함께 장작불을 바라보며 쏟아지는 별을 감상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아 탁 트인 해운대 바다를 바라보며 해외 휴양지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서머 다이닝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프로모션을 8월까지 실시한다. 열대지역을 떠올릴 수 있는 인테리어로 꾸며진 공간에서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원하고 화려한 색감과 휴양지 느낌을 강화한 메뉴들을 새롭게 개발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휴양지에서 힐링하는 듯한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올 여름 해운대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이색적인 레시피의 음식을 맛보며 지친 일상을 재충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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