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김미수_출사표_구의원메이커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배우 김미수가 ‘출사표’에서 나나 구의원 당선 프로젝트에서 브레인 역할을 확실하게 해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에서 권우영(김미수)은 극현실주의자로 무모하게 무소속으로 구의원에 출마한 구세라(나나)에게 현실 조언과 함께 선거캠프의 브레인으로 당선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구의원만 되면 탄탄대로일 줄 알았던 세라는 구의원으로서 참석한 첫 회의부터 전혀 환영 받지 못했다. 하지만 험난한 세라에겐 든든한 친구 우영이 앞으로 적지 않은 도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미수는 앞선 방송에서 ‘현실 워킹맘’의 연기를 섬세하게 표현하여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방송에서는 선거 유세에 뛰어들어 날카롭게 선거판을 분석하는 등 냉정과 열정을 오가는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단 2주만에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를 선보인 김미수가 앞으로도 계속 보여줄 다채로운 연기가 기대된다.

한편, ‘출사표’,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KBS 2TV 방송.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 ‘출사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