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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26·맨유)가 6월의 선수와 골을 동시에 수상하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페르난데스의 이달의 골 선정 사실을 알렸다. 그는 앞서 발표된 이달의 선수에도 뽑혀 두 달 연속 기쁨을 누린 바 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 맨유 이적 후 맹위를 떨치고 있다. 팀도 완전히 바꿔놨다.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활약에 힘입어 전 대회 1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에서도 승점 58로 5위다. 3위 첼시(승점 60)와의 격차는 2점에 불과하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도 가시권에 들어온 셈이다. 페르난데스의 이적 후 공격 포인트는 10경기 7골 6도움이다.
한편, 이달의 감독상은 울버햄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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