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구혜선(36)과 안재현(33)이 이혼 조정을 성립하며 결혼 4년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15일 오후 2시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부장판사 김수정)은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 청구 소송 첫 조정기일을 비공개로 열고 조정을 설립했다. 이날 조정기일에는 구혜선과 안재현 대신 법률대리인이 출석했다.

양측은 조정 설립 후 “안재현과 구혜선이 7월 15일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며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두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로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방송된 KBS 드라마 ‘블러드’로 인연을 맺고 연인사이로 발전, 이후 2016년 5월 결혼했지만 3년 만인 지난해 9월 파경을 맞았다.

안재현이 지난해 9월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구혜선은 같은 해 10월 24일 반소를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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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