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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수원FC가 외국인 공격수 라스 벨트비크(29) 영입으로 선수 보강을 마쳤다.
수원은 17일 라스 벨트비크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올해 초 전북 유니폼을 입은 벨트비크는 수원으로 팀을 바꾸면서 K리그 등록명을 ‘라스’로 바꿨다. 수원은 “본인 의사에 따라 등록명을 벨트비크에서 ‘라스’로 바꾸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전방 공격수인 라스 벨트비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지난 2016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A매치를 뛴 적 있다. 지난 2010년 네덜란드 2부 볼렌담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주로 네덜란드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잉글랜드 노팅험 포레스트의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그는 최근까지 흐로닝언(18경기 4골)과 스파르타 로테르담(42경기 27골)에서 활약한 뒤 올 초 국내 무대를 밟았다.
197㎝의 키로 제공권을 지닌 벨트비크는 수원의 공격을 이끄는 K리그2 득점 1위 안병준(9골)과 호흡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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