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요미우리 앙헬 산체스. 캡처 | 요미우리 자이언츠 sns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좋은 출발을 보였던 앙헬 산체스(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어깨 통증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산체스는 25일 야쿠르트전 선발 투수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경기 전 갑작스럽게 사와무라 히로카즈로 선발 투수가 변경됐다. 사유는 부상. 요미우리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경기 전 훈련 도중 오른쪽 어깨의 위화감을 느꼈다. 며칠 동안 치료를 하면 나아지겠지만 당장 던질 수 있는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체스는 2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잘 나가던 상황에서 발생한 부상이라 산체스 본인이나 팀 모두 아쉬운 대목이다. 산체스는 올시즌 5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27이닝을 소화하며 3승2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 중이었다. 직전 등판인 18일 요코하마전에서는 119개의 공을 던지는 투혼을 보여주며 8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8회까지 110구를 던졌지만 완봉승을 따내기 위해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산체스는 무사 1, 2루 위기 때 교체됐다.

갑작스런 산체스의 이탈에 놀랐지만,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건 다행이다. 구단은 산체스가 휴식과 재활을 병행하면 금새 나아질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센트럴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요미우리는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산체스의 건강한 복귀가 절실하다.

superpow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