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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배우 권상우가 팬클럽과 아내 손태영의 축하 속에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손태영은 26일 자신의 SNS에 권상우 팬클럽의 데뷔 20주년 축하 광고판 앞에서 남편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권상우는 ‘당신이 달려온 20년 배우의 길을 지금처럼 응원하겠습니다. 20주년을 축하합니다. 배우 권상우 공식팬클럽 천상우상’이라고 적힌 광고판 앞에서 V자를 그리고 있다.
오토바이를 타고 온듯 한 손에는 헬맷을 들고 마스크를 한 모습이었지만, 흐뭇한 순간이었다.
귀여운 남편을 카메라에 담은 손태영도 “권상우씨, 데뷔 20주년 축하합니다. 팬분들의 선물에 집 근처 인증샷 고고”라며 축하를 전했다.
2001년 요리를 소재로 한 드라마 MBC‘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한 권상우는 극중에서 오토바이 배달원 이춘식 역을 맡았다.
청춘스타들의 등용문이 된 이 드라마에는 배우 손예진, 소유진, 소지섭, 지성 등도 출연했다.
미소년 스타일의 얼굴에 근육질의 몸매를 가진 권상우는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2003)’ ‘슬픈연가(2005)’ ‘못된 사랑(2008)’ ‘대물(2010)’ 등이 인기를 모았고 영화 ‘화산고(2001)’ ‘동갑내기 과외하기(2003)’ ‘말죽거리 잔혹사(2004)’ 등 숱한 흥행작을 내놓았다.
한편 권상우는 올 하반기 방송되는 SBS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출연을 확정했고, 최근 영화 ‘해적: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의 촬영을 시작했다.
gag1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