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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YB패밀리 윤도현(왼쪽)이 스페셜DJ로 등장했다. 출처|SBS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가수 윤도현이 ‘컬투쇼’에서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운동만해서 체중 6㎏을 감량했으며 자전거로 미시령고개를 넘는 수준급 라이딩 실력도 자랑했다.

29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YB패밀리 윤도현이 스페셜DJ로 등장했다.

윤도현은 “코로나19 때문에 밖에 못 나가니까 운동만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DJ 김태균이 “SNS를 보니 정말 운동을 열심히 하시더라”라고 감탄했다. 이에 윤도현은 “코로나19 시국에 식단조절 없이 운동만으로 6㎏을 감량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 청취자가 “북한강에서 라이딩을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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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YB패밀리 윤도현(왼쪽)이 스페셜DJ로 등장했다. 출처|SBS

윤도현은 “요즘 스케이트 보드에 열중하고 있어서 자전거를 많이 못 타고 있다”라고 말하면서도 “자전거를 타고 미시령고개도 넘었었다. 고속도로가 생겨 미시령에 차들이 많지 않았는데도 무척 힘들었다”라며 수준급 실력을 자랑했다.

윤도현은 오는 9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음악 캠핑 갈래?’를 선보인다고.

그는 “어쿠스틱 포레스트 콘셉트의 공연이 될 예정”이라며 “고(故) 김광석 선배님이 하신 것처럼 기타 반주에 노래를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윤도현은 이번 콘서트에서도 친환경적인 지침을 따른다고 전했다.

윤도현은 “이번 공연장에서도 환경 운동은 계속된다. 일회용품에 담긴 음료를 팔지 않는 대신 정수기를 설치해 텀블러로 떠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 우리 지구가 아파하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eunja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