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시타 토모히사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일본 유명 가수 겸 배우인 야마시타 토모히사(35)가 연예활동 중단처분을 받았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미성년자 모델 A씨와 식사를 하고 음주를 즐긴 뒤 고급호텔에서 8시간 동안 투숙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쟈니즈는 의혹 발생 10여일만인 지난 18일 공식입장문을 내고 “두 사람이 해당 음식점에 방문했을 때 보도된 미성년자는 이미 내점해있던 상태였다. 해당 음식점 측이 연령을 확인한 뒤 소개를 했고, 두 사람도 상대에게 연령을 물어봤다. 그래서 두 사람은 상대방이 미성년자라는 인식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거리 두기가 이뤄지는 가운데 이런 보도가 나와서 대단히 죄송하다”며 “두 사람의 의향에 따라 야마시타 토모히사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연예 활동 자제를, 카메나시 카즈야에 대해서는 엄중 주의와 반성을 촉구했다”며 야마시타 토모히사에 대해 연예활동 중단 처분을 내렸다.

1985년생인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1998년 데뷔해 2003년부터 뉴스 멤버로 활동하다 2011년 팀을 탈퇴, 솔로로 활동해왔다. 특히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프로포즈 대작전’ ‘코드블루’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아마P’ 혹은 ‘얍삐’라는 애칭을 얻는 등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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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야마시타 토모히사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