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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류현진(33)은 단순히 공만 잘 던지지 않는다. 빠른 슬라이드 스텝과 투구 후 수비 역시 특급이다. 포구 동작부터 송구까지 군더더기 없다. 기습번트로는 절대 류현진을 흔들 수 없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원정경기에서 5회까지 단 한 점만 허용했다. 4회 유일하게 적시타를 맞은 류현진은 5회 다시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5회말 류현진은 첫 타자 리오 루이즈와 9구 승부를 벌였다. 긴 승부 끝에 루이즈를 몸쪽 체인지업으로 1루 땅볼 처리했다. 다음 타자 브라이언 홀리데이는 공 하나로 끝냈다. 초구 패스트볼이 3루수 직선 타구로 이어졌다. 그러자 볼티모어 앤드류 발라스케스는 류현진에 맞서 기습번트를 시도했다. 그런데 류현진은 전혀 흔들림 없이 자신을 향하는 당볼 타구를 처리했다. 빠르게 포구하고 강한 1루 송구로 5회말을 마무리했다.
5회까지 토론토는 4-1로 볼티모어에 앞서 있다. 류현진은 5회까지 74개의 공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3.60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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