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일본 결국 긴급사태<YONHAP NO-125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긴급사태를 선언할 것이라는 소식이 지난 4월 7일 도쿄도에서 발행된 주요 일간지 1면에 실려 있다. 출처|연합뉴스 sewonlee@yna.co.kr/2020-04-07 06:33:07/<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긴급사태 선언 해제 후 하루 사망자만 15명이나 되는 등 급증하고 있다.

18일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일본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25일 긴급사태 해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사망자는 오사카 5명, 지바현 2명, 도쿄도와 가나가와현, 아이치현, 후쿠오카현, 오키나와현, 기후현, 가고시마현, 미에현 등에서 각 1명씩 나타났다.

외출 자제와 휴업 요청 등을 골자로 한 긴급사태 선언 해제 후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0명 이하를 유지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이달 들어 사망자가 늘고 있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44명이었다

앞서 일본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4~9일 엿새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뒤 10~12일 1000명 미만으로 줄었다가13~16일 1000명대로 다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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