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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우리새끼’ 출처|SBS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유부남 강남이 미우새 공식 돌싱트리오에게 팩트 폭행을 가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가수 강남이 ‘미우새’ 공식 돌싱트리오 방송인 이상민, 탁재훈과 배우 임원희를 만났다.

이날 강남이 ‘미운우리새끼’에 대한 관심을 보이자 이상민은 “너 미우새 들어오고 싶니?”라고 물었고, 강남은 “지금 들어가면 큰일 나죠, 전”이라며 “미운우리새끼는 결혼 못 한 사람들이 출연하는 곳 아니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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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엄마한테 혼나는 결혼 못 하는 불행한 자식들(?)”이라고 답해 세 사람을 당황케 했다.

강남은 지난해 12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결혼했다.

돌싱 트리오는 “결혼한 지 1년쯤 되었으면 이제 싸울 일이 생기지 않냐?”라는 질문을 했고, 강남은 “싸울 일이 없다”며 “아내를 왕비처럼 모셔야 네가 왕이 된다”라는 새신랑 좌우명을 언급했다. 이에 임원희는 “그러다 하인이 되는 사람도 되게 많다”며 질투 섞인 반박을 했다.

이어 강남은 “상화가 목이 아프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했더니 보리수 열매가 기관지에 좋다고 하더라. 보리수 열매를 직접 따서 잼처럼 만들어서 타주었더니 상화가 괜찮아졌다. 상화도 너무 고마워하고, 나도 상화가 나으니까 너무 고마워서 행복했다”며 사랑꾼 면모를 내비쳤다.

아내 이상화 이야기를 계속하는 강남에게 탁재훈은 “상화, 상화, 상화, 상화”라며 성을 냈다.

반면 사랑꾼 강남은 “어떻게 하면 헤어지지 않을 수 있어요?”라며 돌싱트리오의 가슴을 후벼 파는 돌직구를 던져 스튜디오 어머니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돌싱트리오는 “다음부터는 결혼한 애들은 부르지 말자”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