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방송인 장성규. 출처|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아픈 자신을 대신해 라디오 진행을 맡아준 아나운서 김정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8일 장성규는 38℃가 넘는 고열을 동반한 장염으로 MBC FM4U 라디오 방송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방송에 불참했다.

이어 그는 9일에도 컨디션 난조로 방송국에 출근하지 못한 상황이다.

김정현
MBC 아나운서 김정현. 출처|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제작진 측은 장성규를 대신해 MBC 아나운서 김정현을 대신 투입하며 급한 불을 껐다.

김 아나운서는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시작 전인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세상을 여는 아침 김정현입니다’를 진행 중이며 이번 일로 4시간 연속 라디오 방송에 들어가게 됐다.

자신 때문에 힘든 방송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김 아나운서에게 미안했던 장성규는 라디오 진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시해 고마움을 전했다.

장성규는 “갑작스러운 이틀을 빈틈없이 채워준 고마운 동생 김정현♥”이라며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자신을 걱정해 준 라디오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한 메시지로 큰 감동을 주신 분들도 감사해요”라며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장성규는 몸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다.

miru042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