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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호반그룹 2세 김대헌 호반건설 부사장과 교제 소식을 알린 SBS 김민형 아나운서가 퇴사한다. 김대헌 부사장과 교제 소식을 밝힌 터라 둘의 결혼설이 제기되고 있다.
김민형 아나운서는 최근 SBS에 사의를 표했다.
SBS 한 관계자는 스포츠서울에 “김민형 아나운서는 10월 말 퇴사하기로 이야기가 됐다”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퇴사는 맞다”고 말했다.
이어 퇴사 사유에 대해서는 “개인 사정이라 회사에 정확히 전해진 바는 없다”고 전했다.
앞서 김민형 아나운서는 호반건설 최대주주인 김대헌 부사장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1993년 생으로 올해 28살인 김민형 아나운서는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그는 2016년 MBC 계약직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동했으며 계약 종료 후 2018년 SBS 공채 23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현재 ‘SBS 8뉴스’와 ‘궁금한 이야기 Y’ 등을 진행했다.
그의 연인 김대헌 부사장은 1988년 생으로 올해 33살이다. 그는 호반그룹 총수인 김상열 회장의 장남이자 호반건설의 지분 54.73%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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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민형 아나운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