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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국민배우’ 안성기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63년 연기 내공의 안성기가 이번에는 한 층 더 깊은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입증하듯 이번에도 다채로운 캐릭터를 보인다.
오는 10월 22일 개봉하는 영화 ‘종이꽃’에서 안성기는 첫 장의사 역을 맡았다. 영화는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 앞서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안성기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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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가 연기한 ‘성길’은 평생 종이꽃을 접으며 죽은 이들의 넋을 기리는 장의사로 몸과 마음에 모두 상처를 가진 아들과 함께 묵묵히 살아가는 인물. 죽음 앞에서 누구나 평등하다는 자신만의 신조를 지키며 살아왔지만, 녹록치 않은 현실 속 오직 돈으로 죽은 이들의 마지막을 결정짓는 상조회사에서 새롭게 일을 시작하며 괴로워한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연히 인연을 쌓게 된 ‘은숙’과 ‘노을’ 모녀 덕분에 잊고 있던 희망을 다시 되찾아 가는 인물로 그간 배우 안성기가 연기한 역할들 중 가장 깊이 있고 섬세한 감정 연기가 필요한 캐릭터로 묘사된다.
안성기는 내적으로, 그리고 외적으로 모두 캐릭터와 혼연일체 될 수 있도록 수많은 노력을 쏟아 부었다. 먼저 ‘장의사’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실제 장의사 수업을 받고 디테일한 부분을 끊임없이 연습하며 완성도 높은 연기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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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고훈 감독은 “배우 안성기의 특별한 점은 여전히 끊임없이 노력하는 배우라는 점이다. 눈빛 하나, 손동작 하나에 모든 노력이 들어가 있고 그 노력은 진심을 보여준다. 진심이 들어간 연기는 관객들을 매료시킬 수밖에 없다”며 매 순간 완벽한 캐릭터 연기를 위해 진심 어린 노력을 담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한국 배우 최초로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만큼 전 세계를 사로잡은 그의 인상적인 연기가 어떻게 영화 속에 담겼을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whice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