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레이 블린트. 출처 | FIFA 월드컵 공식 트위터
달레이 블린트(24·아약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메트로'는 '블린트가 맨체스터 근교의 집을 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오 퍼디난드(퀸즈파크레인저스)와 네마냐 비디치(인터밀란) 등을 떠나보내면서 맨유는 수비진에 구멍이 생겼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스리백을 사용하게 된 맨유는 측면 수비수, 중앙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블린트를 눈 여겨 봤다. 맨유는 그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55억 원)을 책정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네덜란드의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한 블린트는 월드컵 이후 유럽 빅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그는 고심 끝에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유행을 택했다.
한편,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맨유는 오는 16일 스완지시티와 경기를 시작으로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대장정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