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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배우 설인아가 tvN ‘청춘기록’에서 박보검의 첫사랑에서 로스쿨 학생으로 지성미 넘치는 걸 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설인아는 지난 28일 방송한 월화극 ‘청춘기록’ ( 하명희 극본 안길호 연출) 7회에서 똑 부러지는 로스쿨 학생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정지아 역의 그는 민법 강의에서 정확한 맥락을 잡는 등 지성미 넘치는 캐릭터로 열연했다. 자신만만한 모습은 물론 막힘없는 언변과 짓궂은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오가는
등 정지아의 다채로운 면을 드러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앞서 설인아는 사혜준(박보검 분)의 첫사랑으로 아련하면서도 도도한 모습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발휘하기도 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재등장한 설인아가 앞으로의 극 전개에서 어
떤 역할을 해낼지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지아는 원해나(조유정 분)와 대화를 나누다 그를 만나러 온 김진우(권수현 분)를 마주쳤다.
이 과정에서 그는 원해나가 자신의 전 연인 사혜준의 친구 원해효(변우석 분)의 동생인 걸 알게돼 놀라워했다. 그러면서도 정지아는 김진우를 장난스럽게 몰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며 향후 이들과 어떤 관계를 이어가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설인아가 새로운 활약을 예고한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 tvN ‘청춘기록’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