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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김하늘과 이도현이 이혼 법정에 섰다.
5일 방송하는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서는 법정에 선 정다정(김하늘 분)과 홍대영(이도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홍대영이 고등학생인 고우영(이도현 분)의 몸으로 이혼 법정에 출두한 반전 엔딩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남편친구아들인 우영을 보고 놀란 정다정과, “왔습니다, 홍대영”이라 말하는 우영의 결연한 표정이 교차돼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18 어게인’ 측이 5화 방송을 앞두고 법정에 선 김하늘과 이도현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김하늘은 애써 자신의 감정을 감추려는 듯 굳은 표정을 짓다가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린다. 이도현 또한 변화 없는 표정으로 일관하지만, 그의 붉어진 눈가가 슬픈 감정을 대변한다. 이에 김하늘과 이도현이 끝내 이혼을 하게 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18 어게인’ 제작진은 “오늘(5일) 극 중 18년차 부부인 김하늘과 이도현이 결정적인 선택을 한다. 동시에 김하늘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밝혀질 예정이다. 이들의 선택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담은 ‘18 어게인’은 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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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