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사생활’ 고경표가 본격적인 반격을 예고했다.

배우 고경표는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에서 살기 위해 사기꾼들 사이에 사생활을 던진 남자 주인공 이정환(고경표 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생활’을 통해 고경표는 특유의 깊이 있는 감정 표현, 연기력은 물론 강력한 액션까지 소화했다.

앞서 이정환은 스파이 업무를 수행하던 중 한 건설회사 회장의 비밀 장부에 접근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이정환은 정복기(김효진 분)를 구해줬고, 이로 인해 자신의 결혼식 당일 위험에 처했다. 결국 이정환은 스스로 죽음을 위장하고, 이 세상에서 이정환의 흔적을 지워야만 했다. 이에 이정환을 이렇게 만든 것이 누구인지, 이정환이 어떻게 반격을 할지 관심이 집중됐다.

이런 가운데 10월 22일 방송된 ‘사생활’ 6회에서 벼랑 끝으로 내몰린 이정환이 서서히, 그러나 강력하게 반격을 시작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급기야 엔딩에서는 자신을 위기로 내몰았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이 있는 곳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갔다. 집요하게 파고드는 이정환. 긴장감이 폭발한 6회 엔딩은 이정환의 본격적인 반격을 예고했다. 누군지 알 수 없으나, 어쩌면 자신을 위기로 내몬 상대와 마주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다. 고경표는 민첩한 움직임과 강렬한 눈빛, 힘 있는 표정으로 이정환의 굳은 의지를 담아냈다.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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