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의찬이’로 활약했던 배우 김성민(29)이 오늘(7일) 화촉을 밝힌다.

7일 김성민은 5년 동안 교제해 온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여행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략하거나 국내로 갈 예정이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성민은 예비 신부에 대해 “대학교 후배로 오래 알고 지낸 친구”라며 “만난 지는 5년이 됐고 현재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찬이

그는 지난 6일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심정을 밝힌 바 있다. 그는 “갑작스레 기사까지 나게 돼 우리의 가족이나 지인이 아닌 분들까지 우리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손님들도 오셔서 축하 인사해 주시고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며 “아직도 나를 기억해주고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이 있구나. 새삼 느끼며 혼자 감독하고 요즘 눈물이 많아져서 감성에 젖어 주저리주저리 감사 인사를 남긴다”고 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송된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의사 김찬우의 아들 의찬이로 사랑받았다. 그는 1998년 SBS ‘연기대상’에서 아역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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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성민 SNS·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