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추첨
KBL 김동광 경기본부장이 2019 신인선수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 행사에서 번호를 뽑아 호명하고 있다. 제공 | KBL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선발을 위한 구단 순위 추첨 행사가 진행된다.

KBL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행사를 오는 16일 오후 2시 KBL센터 교육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구단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은 지난 시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은 탓에 정규시즌 순위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7~10위팀은 각 16%, 5,6위 팀은 12%, 3,4위는 5%, 공동 1위를 기록한 서울 SK와 원주 DB는 각 1% 확률로 추첨볼을 배정받는다.

드래프트에서 선수를 지명할 1~4순위를 결정하는 1차 추첨이 진행되며, 나머지 6개 팀 중 상위 2개 팀에 9,10 순위를 배치한 후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으로 40%, 30%, 20%, 10% 확률로 2차 추첨이 진행된다. 이날 정해진 선수 지명 순위에 따라 각 구단은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신인 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

한편 이번 ‘2020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 행사에는 SPOTV NOW와 KBL TV유튜브, SPOTV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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