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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리디가 글로벌 웹툰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리디(대표 배기식)는 월 정액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를 북미 시장에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는 K웹툰이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시장에서 고객들이 다양한 장르의 웹툰 콘텐츠를 월 정액제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월정액 구독 서비스 ‘만타’를 통해 구독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리디는 지난 10년동안 전자책 시장에서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만타’로 웹툰 콘텐츠를 해외에 서비스해 K웹툰의 파급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설,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오리지널 콘텐츠에도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이번 ‘만타’서비스는 그간 리디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많은 사업적 시도와 투자를 진행해 만들어온 결과물”이라면서,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 각국의 언어로 웹툰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만타’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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