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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이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7-6으로 앞선 8회 2루 도루를 시도하는 이재율을 태그해 아웃 판정을 받자 주먹을 불끈 쥐고있다. 2020.11.20.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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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이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7-6으로 앞선 8회 2루 도루를 시도하는 이재율을 태그해 아웃 판정을 받자 주먹을 불끈 쥐고있다. 2020.11.20.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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