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패셔니스타 배우 김혜수가 사랑스런 매력 넘치는 일상 사진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혜수는 25일 자신의 SNS에 연 자몽색 원피스를 입고 헤어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을 올렸다. 앞머리와 옆머리에 컬을 넣어 마치 초코송이같은 헤어스타일을 한 김혜수는 귀여움을 막 쓰는 코믹 포즈까지 선보였다.


거울 속에 오랜 세월 호흡을 맞춘 강영호 사진작가가 진지한 표정으로 서있는 가운데, 김혜수는 양쪽 머리끝을 바싹 끌어당겨 콧수염을 만들었다.



이를 알아챈 강 작가가 시크한 표정으로 지나가는 가운데 김혜수는 끝까지 '토마스 기차'급 놀란 표정으로 코믹 연기를 이어가 누리꾼들을 즐겁게 했다.


누리꾼들은 "하하하하하 언니 진짜 귀여워 죽겠어요. 회사에서 사진 보고 웃음 참기 힘들어요" "ㅋㅋ장꾸에요"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김혜수는 최근 개봉한 영화 '내가 죽던 날(박지완 감독)'에 출연했다. '내가 죽던 날'은 태풍이 불던 날 외딴섬 절벽 끝에서 유서 한장만 남긴 채 사라진 소녀의 실종 사건을 추적하는 내용으로 김혜수는 극중 형사 현수 역을 맡았다.


소녀 역의 노정의, 순천댁 역의 이정은을 비롯해 배우 김선영, 이상엽, 문정희, 김정영 등의 열연이 빛난 '내가 죽던 날'은 25일 현재 누적관객수 22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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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김혜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