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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마드리드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첼시 팬들은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7시즌을 뛰며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1억 5000만 유로(약 1981억 원)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예전 그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부상과 부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체중 관리 실패로도 숱한 비판을 받았다.

아자르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인테르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을 올리며 부활 조짐을 보였으나 곧바로 29일데포르티보와의 20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에서 오른쪽 허벅지 부근에 부상을 당했다.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첼시 팬들은 구단 SNS를 통해 아자르와 첼시에 협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집으로 돌아와”라는 내용의 글이 대부분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한 첼시 팬은 “그는 집을 떠나는 게 좋지 않다는 것을 빨리 깨달았어야 했다. 부상에서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라며 빨리 첼시로 돌아오는 결심을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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