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코미디언 허민이 남편인 삼성라이온스 투수 정인욱과 함께 결혼 기념일을 자축했다.
허민은 1일 자신의 SNS에 "#결혼기념일, 2주년인데 아인이는 4살이라니. 10주년엔 신혼여행갔던 LA가기로 약속하며 조촐하지만 행복한"이라며 작은 케이크를 놓고 둘러앉은 가족 사진을 올렸다. 사랑의 결실인 네살 딸이 두 사람 사이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이었다.
이어 허민은 "언니 그때도 또 함께가자"라면서 대뜸 선배 코미디언 김민경을 태그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허민 부부는 첫 아이를 출산한지 1년만인 2018년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각 결혼에 이은 지각 신혼여행을 미국 LA로 떠났는데, 이 여행에 김민경이 동행했다.
당시 김민경은 "내 여행에 이들 부부가 따라오는거다. 오해하지 마세요"라며 세사람의 특별한 우정 여행을 알리기도 했다.
금슬좋은 허민-정인욱 커플은 지난 9월 아들을 낳아, 1남1녀의 부모가 됐다.
한편 정인욱은 최근 구단의 요청에 따라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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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허민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