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김보미, 발레리노 윤전일 부부가 득남 소식을 전했다.


3일 김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 12. 03. AM 6:41 3.1Kg. 너무 큰 축하를 받아 감사드린다. 심쿵이가 태어났다"라고 적었다.


또 "아직 얼떨떨하고 빨리 안아보고 싶다. 항상 밝고 사랑받는 아이로 잘 키우겠다. 옆에서 잘 케어해주고 있는 남편 제일 고맙고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보미는 윤전일과 찍은 사진을 올렸고 아이 모습도 일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출산 직후이지만 얼굴 붓기가 거의 없는 청순한 모습이 돋보인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 커플로 1년 반 열애 끝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초 지난 4월 결혼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을 6월로 미뤄 진행했다. 이제 아들을 품에 안으면서 더욱 다복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


한편 김보미는 2008년 SBS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해 tvN '마이 시크릿 호텔', JTBC '맨투맨' 등에 출연했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고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 국립 오페라발레단에서 발레리노로 활동했으며 2014년 Mnet 경연 프로그램 '댄싱9' 시즌2 우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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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보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