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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V, 김태형)가 지난해 KIAF에서 김봉수 조각가의 작품을 구매한 사실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김봉수 작가는 피노키오 시리즈를 통해 어떤 것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제대로 분별하지 못한 채 욕망, 부, 권력을 채우려 거짓으로 스스로를 재포장하며 에고이스트로 전락해 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피노키오의 긴 코를 통해 표현해오고 있다. 또한 나무와 석재, 브론즈, 스테인리스, 스틸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시각적인 감흥을 이끌어냈다.
경북대 미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미술대상전 특선,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 우수상, 올해의 젊은작가상 등을 받았다. 올해 대구문화재단의 신진예술가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뷔는 지난해 열린 KIAF에서 김봉수 조각가의 피노키오 작품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카프로젝트 전속 작가 김봉수는 현재 피카프로젝트가 주관하고 갤러리 드 채가 주최하는 ‘진실된 내가 거짓된 내게…’를 갤러리 드 채에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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