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BJ 꽃자가 최근 열애를 공개한 가수 A씨와 결별했다.꽃자는 7일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얘랑도 방송 켜기 전에 이야기했다. 나중에 후폭풍으로 터질 것 같아서 이야기한다”라며 “인생이 왜 이렇게 쉽지 않아? 왜 이렇게 어려워?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지?”라고 밝혔다.꽃자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방송을 통해 A씨와 열애 중인 사실을 알렸다. 당시 열애 한달 차라고 밝힌 꽃자는 그의 SNS에 남자 친구와 백허그하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공개적으로 열애를 이어가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이 때문에 꽃자는 “남자친구가 ‘너 일 커질 수 있는데 괜찮냐?’고 물었다. ‘너 이제 바람 못 피운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트렌스젠더 BJ로 온라인상에서 주목받은 꽃자는 성전환 수술 과정과 성형수술 후기 등을 과감하게 공유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한때 50만명에 육박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기도 했다. 그러나 과거 부적절한 행실이 구설에 오르자 방송을 중단했던 꽃자는 지난 2월 인터넷 방송을 재개했다. 한편 꽃자와 헤어진 A씨는 현재 래퍼로 활동 중이다.puri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