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박수진이 SNS 활동을 통해 약 3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9일 박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풍기는 꽃 장식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더해 게시물을 완성했다.

그 이외의 코멘트는 없었지만 박수진의 SNS 활동은 지난 2017년 11월 이후 3년 만이기에 눈길을 끈다. 배우 리지는 "언니다", 전혜빈은 "오랜만이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박수진의 SNS 컴백을 환영하기도 했다.

박수진은 2017년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병원에서 특혜를 누렸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신생아 중환자실(NICU·니큐)에 매니저를 동행하고 음식물을 반입한 의혹, 인큐베이터 새치기 의혹 등의 지적을 받았는데 이는 본래 규정과 상식을 어긴 행동으로 여론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이에 박수진은 "매니저분의 동행 및 음식물 반입에 관한 문제는 반입이 가능한 구역까지만 하였고 중환자실 내부로 매니저분이 동행하거나 음식물은 반입한 사실은 없습니다"라며 제기된 의혹 중 일부는 사실이라고 밝히며 사과했다.

이후 이렇다 할 공식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이윽고 SNS 활동을 재개한 만큼, 머지않아 복귀를 하게 될 것인지 시선이 쏠렸다.

한편 박수진은 2015년 배용준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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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수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