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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딘딘과 조현영의 ‘우리 결혼했어요’가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2일 딘딘의 유튜브 채널 ‘딘딘-딘가딘가’를 통해 공개된 딘딘과 조현영의 ‘우리 결혼했어요(우결)’ 콘텐츠 6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두 팔을 벌린 채 다가가던 딘딘은 조현영을 지나쳐 스태프와 포옹했다. 조현영은 “너무 한 것 아니냐”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딘딘은 “수고했다”며 조현영을 달랬다.
딘딘과 조현영은 방송 전부터 티격태격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스태프가 “(‘우결’ 촬영 종료가) 12시간 정도 남지 않았냐”며 “그 시간이 지나면 이혼이냐?”고 물었다. 이에 딘딘은 “이혼 아니고 잠정이혼”이라며 “이게 만약 잘 되면 시즌 2로 ‘우리 합쳤어요’를 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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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진행에 앞서 리허설하던 두 사람은 학창시절 이야기를 이어갔다. 딘딘은 “너 동방신기 좋아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조현영이 “아니 나 아무도 안 좋아 했다”라고 하자 딘딘은 “너 나 좋아했잖아”라고 말했다. 조현영은 “네가 날 좋아했겠지”라고 받아쳤고 딘딘은 “널 너무 좋아했지. 그러니까 이러고 있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현영은 핑크빛 분위기에 제동을 걸었다. 그는 “야 억지로 그렇게 하지 마라. 화 나려고 그런다”며 짜증냈다. 딘딘은 “너랑 결혼하기까지 16년이나 걸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라디오 진행에 들어간 딘딘은 광고 시간에 잠깐 나와 조현영에게 “야 안에 조금 춥거든, (외투) 입고 와”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스태프가 “조금 설렜다”라고 하자 딘딘은 한 술 더해 “야, 안에 추우니까 패딩 입고 들어와서 떨지 말고”라고 강조했다.
딘딘은 라디오를 마치고 조현영과 퇴근하면서도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는 “같이 퇴근 하니까 좋네. 부부가 같이 일하면 이런 기분인가”라고 말했다. 이에 조현영 또한 “그러게”라고 수긍했다. 또 음식을 사들고 퇴근하는 모습에 딘딘이 “진짜 신혼같아”라고 하자 조현영은 “약간 착각을 일으키네? 나도 그런 느낌이 들어”라고 말했다.
한편 딘딘과 조현영의 ‘우리 결혼했어요’ 콘텐츠 5~6편 리뷰는 조현영TV에서 오후 7시 공개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채널 ‘딘딘-딘가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