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항 덮죽집의 상표권 분쟁 진행 상황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은 '힘내요 소상공인 특집' 3편으로 꾸며졌다.


백종원은 포항 덮죽집을 찾아 사장님에게 먼저 기사 하나를 언급했다. 골목식당 이후 유명세를 타고 있는 꿈틀로가 3년 전에 비해 거리 입주자 수입이 2배 이상 늘었다는 내용으로, 수입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담긴 기사였다. 사장님은 "손님들이 근처 맛집을 알려달라고 하신다. 그러면 제가 소개해드린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현재 상표권 문제에 대한 진행 상황도 보고했다. 세 업체 중 한 곳은 자진 취하, 다른 한 곳은 차후 협의 예정이며 나머지 한 곳에는 변리사가 내용증명을 발송한 상태라고. 이를 맡은 변리사는 "영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잘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취하를 안 한다고 해도 특허청이 제대로 조사해서 정확하게 처리를 해주신다고 하더라"라며 사장님을 안심시켰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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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