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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랜선맘들을 마음을 울렸던 김민국(16), 재시(14), 송지아(14) 등 아이들의 쑥쑥 성장한 근황이 반갑다.
MBC ‘아빠! 어디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스타와 그의 자녀가 함께 등장한 육아 라이프를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 등장한지 시간이 꽤 흘렀다. 언제나 아이일 것 같던 친구들이 어느덧 청소년기에 접어든 성숙한 모습이 SNS를 통해 간간히 전해지고 있다. 훌쩍 자란 랜선아기들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반가워하면서도 세월의 흐름을 체감했다는 반응이다. ‘아어가’부터 ‘슈돌’까지 우리를 울리고 웃게 만든 아이들의 근황을 모아봤다.
먼저 ‘아빠! 어디가?’ 1세대 출연자이자 방송인 김성주 아들 김민국은 활발한 SNS 활동으로 누구보다 친숙한 얼굴이다. 29일에도 SNS를 통해 붉은 필터의 셀카를 올리는 등 누구보다 유명세를 즐기고 있는 셀럽의 모습. 25일에도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올해도 솔로죠? 사실 나도 솔로에요. 우리 힘내봐요”라며 재치넘치는 게시물들로 주목받고 있다.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한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의 근황도 화제다. ‘아빠! 어디가?’에서 홍일점 꼬마 공주로 사랑받은 송지아도 어느덧 14살이 됐다. 현재 프로골퍼를 준비하고 있다는 송지아는 매일 리즈를 경신하고 있는 미모로 대형기획사 JYP에도 러브콜을 받았다고. 지난 2018년 tvN ‘둥지탈출3’에 엄마 박연수와 송지아, 송지욱이 함께 출연해 근황을 알렸으며 송지욱은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가장 존경하는 축구 선수로 아빠 송종국을 꼽아 주변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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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큰 딸 재시의 미모가 화제였다. 이동국 가족은 2015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막내 아들 대박이와 재시-재아, 설아-수아 쌍둥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14살이 된 재시는 지난 24일 열린 ‘2020 KBS 연예대상’에서 아버지 이동국과 함께 출연, 168cm의 큰 키와 화려한 드레스 자태로 많은 주목을 받으며 이날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또 ‘아빠!어디가?’에 출연했던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14), 윤민수 아들 윤후(15) 등은 함께 모임을 가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김민국·송지아·재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