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오! 삼광빌라!' 정보석이 이장우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손을 내밀었지만 이장우가 이를 거절했다.


2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우정후(정보석 분)과 우재희(이장우 분) 부자의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달은 모습이 그려졌다.


우정후는 우재희의 사업이 일그러졌다는 걸 알고 자신이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우재희는 "저는 아버지와 절연하면서 도움 없이 살아왔다. 힘들었던 적 이번뿐이 아니다. 노숙한 적도 있고 굶은 적도 있다"며 도움을 거절했다.


우정후는 "예전의 나처럼 빚쟁이들에게 두들겨 맞던 알아서 해"라며 돌아섰다. 그러면서도 "나한테 잘해줘 우리 관계가 회복됐다고 생각했다"며 안타까워했고, 우재희는 "그건 아버지가 아닌 제임스 씨에게 그랬던 거다"고 차갑게 답했다.


한편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