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이 자신에게 악플을 남긴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25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쯔양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정향은 지난 14일 악플러 128명을 경기광명경찰서에 고소했다.

피고소인들은 지난해 11월과 12월 포털사이트에서 쯔양에게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들로 "돈독이 오른 X이 복귀하는군, "벼락 맞길 기원한다" 등의 악플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법인 정향 측은 쯔양이 운영할 분식집과 관련한 악플을 포함, 추가적인 악플을 모니터 중이라고 밝히며 "추가 고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단순한 반성에 의한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쯔양은 유튜버들의 뒷광고 의혹이 논란이 됐던 지난해 8월, 악플 고통을 호소하며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11월 복귀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두고 질타와 응원이 동시에 이어진 바 있다. 현재 분식점 '정원 분식' 오픈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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