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데프콘이 소년원 출신이라는 의혹과 함께 '놀면 뭐하니?' 하차 요구에 휩싸였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소년원 출신인 데프콘이 무슨 형사 역할을 맡나요", "소년원 다녀온 데프콘 보기 너무 불편합니다", "소년원 다녀온 데프콘 씨 계속 나오나요" 등의 글이 빗발쳤다.


이는 지난달 30일 '놀면 뭐하니?' 방송 이후 나온 반응으로, 이날 유재석은 '수사반장' 최불암 캐릭터를 따라 '유반장'으로 등장했고 김종민은 '김형사'로, 데프콘이 '마형사'로 변신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후 소년원 출신인 데프콘이 무슨 형사 역할을 맡냐는 원성이 나오기 시작한 것.



물론 아직 확인된 사실이 아니기에 "데프콘 하차 시키지 마세요", "하차 절대 안됩니다" 등 옹호하는 여론도 있다.


앞서 데프콘은 2013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고등학교 시절 나쁜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패싸움을 벌였다"라며 당시 피해 학생 측으로 고소를 당하고 유치장에 머무르기도 했다고 밝히는 등 방황했던 학창 시절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데프콘은 MBC '놀면 뭐하니?'를 포함, SBS '정글의 법칙 스토브리그'에도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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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